(삼척=연합뉴스) 강원대학교 삼척 제2캠퍼스(도계캠퍼스)가 2일 첫 입학식을 가졌다.
강원대학교는 이날 오후 권영중 총장, 김대수 삼척시장 등 기관.단체장과 교직원, 학부모, 학생, 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계캠퍼스 체육관에서 `2009학년도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도계캠퍼스에 입학한 학생은 치위생, 물리치료, 생약자원개발, 응급구조, 소방방재공학 등 18개 학과에 총 690명이다.
석탄산업 사양화로 침체된 도계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03년에 승인을 받은 도계캠퍼스는 총 사업비 1천200억원을 들여 황조.도계리 일대 27만여㎡ 터에 건물 9동, 기숙사 4동 등을 갖췄다.
도계캠퍼스의 편제 정원은 이날 입학식을 가진 학생과 올해 말까지 삼척캠퍼스에서 이전하는 13개 학과 재학생 등 18개 학과에 2천600명이다.
삼척시는 지난 1월에 `강원대학교 삼척 제2캠퍼스 학사경비보조에 관한 조례'를 공포하는 등 도계캠퍼스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권 총장은 이날 입학식사에서 "도계캠퍼스는 신세계로 입학생들의 걸음걸음이 새로운 역사를 열게 될 것"이라며 "강원대학교의 전체 교수와 직원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여러분들을 최강의 학생으로 길러내는데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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