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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리포터뉴스

원주~청주간 고속화도로 내년도 사업 착수 불투명

정부 SOC 사업비 감액 과정서 기본 설계비 50억원 미만영돼

 

강원도와 충청북도를 연결하는 충청 내륙 고속화도로(일명 충청고속도로)가 2010년도 정부 예산중 사회간접시설(SOC)건설 사업비 30%가 감액되는 과정에서 기본 설계비 50억 원이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내년 사업이 불투명해졌다.

충청내륙고속화도로사업은 신규 사업으로 기본설계비 50억원으로 정부부처에서 전액 반영되지 못했던 것으로 확인됐고 충청북도 자치단체와 국회의원들이 주도했으나 내년도에 사업에 착수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이에따라 강원도를 비롯한 원주시, 지역국회의원들이 공조해 충청고속도로 사업 추진에 대한 논의와 대정부 건의 등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충청 내륙화 고속도로는 원주에서 충주를 거쳐 음성, 증평, 청주로 이어지는 총연장 100㎞를 잇는 도로교통 사업으로 강원도를 비롯해 충청북도의 산업 발전의 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사업이다.

더욱이 강원도와 충청도를 직선으로 연결하며 전라도를 직통하는 교통망으로 알려져 서남부지역 관광객들이 강원도를 이용하는 제1관문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물류 유통망을 획기전으로 개선할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