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겨울, 강원도 대표 겨울축제가 동남아시아 5개국(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홍콩, 대만) 신문, TV 광고를 타면서 외국인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오는 9일 화천 산천어축제를 시작으로 한 강원도의 대표 3대 겨울 축제인 화천산천어축제, 인제빙어축제, 태백산눈축제가 외국인 관광객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으며, 축제별 특색있는 마케팅 전략으로 해외 관광객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화천 산천어축제 거리음악회
강원도 관광마케팅사업본부에 따르면 강원도의 대표 동계축제에 대한 외국인 관광상품 예약율 및 문의가 급증, 올 겨울 총 1만여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축제 기간 중 강원도를 방문할 것으로 전망, 강원도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한 현지 광고 등의 효과로 어느 해보다 많은 해외 관광객이 도내 겨울축제에 몰릴 것으로 보인다.
화천 산천어축제의 경우, 동남아지역 거점 여행사를 통한 패키지 관광상품 판매를 통해 축제 기간 중 작년 2,050명보다 50% 증가한 3,000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전망이며, 특히 작년말 새로 개장한 숙박시설인 아쿠아틱 펜션의 일부를 외국인 우선 예약제로 운영하는 등 기존의 1일 관광지에서 체류형 관광지로 탈바꿈하고 있다.
인제 빙어축제의 경우, 해외 대규모 인센티브 관광단을 유치한다는 전략으로, 200명 이상의 대규모 인원이 일시에 방문하는 인센티브 관광단을 위하여 축제장에 별도의 구획을 지정하여 기업체 임직원들간의 단합을 도모하기 위한 각종 이벤트(눈싸움, 눈사람만들기 대회, 전통공연 관람)를 연계한다.
현재 인도네시아 보험회사 대규모 인센티브 단체 관광객 300명과 태국 정유기업 인센티브 관광객 200명이 이미 축제 참가 예약을 마친 상태여서 올해 해외관광객을 작년 4,807명보다 40% 증가한 6,000명 선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15회 태백산눈축제 행사중 황지연못에 설치된 얼음조각
태백산 눈축제의 경우,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10~2012년 한국 방문의 해 연계 Go! Go! 강원도 닛뽄 후유페스타 관광상품을 통해 800여명의 일본인 관광객들이 인근 스키리조트에 숙박하면서 스키와 엔터테인먼트, 태백산 눈축제를 함께 즐길 예정이다.
한편, 현재 진행중인 평창 송어축제(2009년 12월22일~1월31일)에도 축제 소식을 들은 인근 스키 리조트에 숙박중인 외국인 관광객들이 하루 20~30명씩 방문하기 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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