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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정보

강원관광대 직원노조원 6명 총파업 결의

대학발전위해 대회통한 원만한 해결 기대



강원관광대노조 : 대학의 불통, 합법적인 정당한 총파업

지방노동위원회 : 자율적 교섭, 사후조정제도 활용한 해결 권고

대학 교수, 직원 : 2019년 2학기 학사서비스 문제없다

 
강원관광대 직원노조(위원장 최형태)가 지난 5일 총파업을 결의하면서 태백시청 시민게시판을 통해 ‘강원관광대학교 학생 및 태백시민들께 드리는 글’을 게재 한 것에 대해 강원관광대 교수와 직원들이 반박글을 올리면서 지역사회에서는 “개강을 앞둔 학교와 지역 발전에 도움이 안된다.”는 의견이 높아지고 있다.


강원관광대 직원노조는 게시글을 통해 “태백지역의 유일한 대학이 없어지면 안되기에 대학의 존립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지만 지역의 기대와 학생들의 학사서비스에 불편함 해소를 위해 총장의 독선적인 운영과 불통으로 대학 노조를 탄압하기위해 부당노동행위와 인사 전횡을 일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대학 교수와 직원 일동은 2019년 2학기 학사서비스 문제없음이란 글을 통해 “강원관광대 노조는 전체직원 34명중 6명이 가입되어 있어 전체직원의 의견을 대변하는 단체라 볼 수도 없고 노동위원회로부터 정당한 총파업을 인정받았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며 대학이존폐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규정에도 없고 대학에서도 인정 할 수 없는 임금을 무조건 요구하고 있다.”며 “규정과 교육부 지침에 따르겠다.”고 밝혔다.

 

또한 “직원 인사문제는 학생들에게 서비스를 제대로 제공하지 못하거나 직원 개인의 문제로 교체를 희망하는 직원들에 한해 적법한 절차를 거쳐 인사교류를 한 것을 두고 업무를 원활히 못하여 학생들에게 금전적인 피해를 주었고 일부 노조원은 사문서위조 등 자기가 맡은바 책임을 하지 못하여 대학의 엄청난 피해를 준 당사자들이 파업을 한다는 것에 대해 대학 구성원 전체는 현재 인정할 수가 없다.” 고 주장 했다.

 
대학 교직원들은 “대학총장은 교직원들과 업무협의를 위해 수시로 소통하고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며 구성원 누구하고도 소통을 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며 “노조원들이 불통이라고 하는 것은 근거없는 모략이라고 본다.” 며 “인사교류는 정당한 법절차에 따라 한 것임에도 이를 문제 삼는 것 은 인사교류가 문제가 아니라 불법적인 임금요구와 인사교류를 핑계삼아 학교를 파행으로 몰고 대학에 학생들의 막대한 학습권에 피해를 주고 대학발전에 피해를 주고 자신들의 이익만 챙기려는 의도라고 판단된다. ”고 주장했다.

 

한편 태백지역 시민 단체들은 “강원관광대학 특정 교수와 노조원 6명의 주장에 대해 학교 측과 대화를 통해 해결 방안을 찾아야할 것”이라며 “2학기 개강을 앞두고 원만한 학사 일정을 위해 노력해야 할 직원들이 파업을 하는 것에 동의 할 수 없으며 특히 학교 홍보를 통한 학생 모집에 나서야 할 중요한 시기에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이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