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회 전국추계대학축구 연맹전 태백에서 개막

28일까지 8개구장에서 82개팀 참가

제56회 전국축추계대학축구 연맹전이 12일 개막경기를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17일간 태백종합경기장을 포함한 8개 구장에서 펼쳐진다. 대회첫날인 12일 오전10시30분 고원1구장에서는 중앙대와 남부대간 개막경기가 펼쳐진 가운데 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대학축구연맹 관계자와 태백시관계자등 내빈들이 참석했다.

 

지난 2011년부터 이번 대회까지 10년째 태백에서 개최된 추계대학축구 연맹전은 우수 선수 발굴과 축구 발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대회 기간 중 숙식 등을 통해 태백 지역경제에 직.간접적으로 큰 파급효과를 가져오는 대회다.

 

한국대학축구연맹(회장 변석화)이 주최하고 한국대학축구연맹, 태백시체육회(회장 류철호), 태백시축구협회(회장 심상운)가 공동주관하는 이번대회는 백두대간기와 태백산기 등 2개 리그로 운영되며, 사상 최다 팀인 82개 팀이 참가해 최강자를 선발하게 된다.

 

중앙대와 남부대간 열린 개막경기에는 변석화 대학축구연맹회장을 비롯한 대회 임원, 류태호 태백시장과 김천수 태백시의회의장, 류철호 태백시체육회장을 비롯한 태백시체육회 임원, 심상운 태백시축구협회를 비롯한 축구협회 관계자들이 참석, 자리를 빛냈다.

 

태백시는 이번 대회의 완벽을 기하기 위해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일부의 우려속에서 개최되는 대회인 만큼, 대회 개최 전 선수단 및 임원에 대한 2주간의 발열 체크는 물론, 경기장에 대한 철저한 방역 시스템 구축, 선수단 이용 숙소 및 식당에 대한 방역 관리 협조 요청을 완료했다.

 

이번대회 또한 무관중 경기로 치러지며, 당일 경기 출입이 허용된 관련자 외에는 일체 출입을 금지하고 있다. 또한 모든 출입자는 발열 체크하며, 방역 관리 인원은 비닐 앞치마와 라텍스를 의무 착용한다.

 

이와함께 한 경기가 종료되면 선수단 퇴장 완료 후 다음 경기 선수단이 입장하도록 하고, 경기중인 선수단과 심판 외 모든 입장자는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