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포츠·건강·레저·맛집

태백선수촌에 다목적체육관 건립 본격 추진

대한체육회, 2월16일 건립 위한 용역보고회 개최

함백산 바로 아래 건립된 대한체육회 태백선수촌 인근에 체육관, 체력단련실, 저산소실, 실내트랙과 선수단 숙소가 포함된 다목적체육관 건립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18일 태백시는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태백시 소재 태백선수촌에 다목적체육관 증축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2월16일 대한체육회는 최적의 다목적체육관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 결과에 따르면 대한체육회는 총 49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오는 2025년까지 다목적체육관(체육관, 체력단련실, 저산소실, 실내트랙)과 160명 수용 규모의 선수 숙소를 건립할 계획이다.

 

특히, 완공후에는 하계 평균 기온 20℃의 기후 자원과 청정한 공기, 최적의 자연조건은 물론 종합경기장, 스포츠파크, 각종 체육관 등 다양한 스포츠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태백시와 연계를 통해 국가대표 선수들의 전지훈련장으로서 태백선수촌의 역할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류태호 시장은 “스포츠레저 중심 도시 도약을 위한 최적의 체육환경 인프라 구축으로 각종 체육대회 및 전지훈련 선수단 유치 등 공격적인 스포츠마케팅 활동을 전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에 앞장 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태백시 소도동 산 78-2번지 일원에 위치한 태백선수촌은 지난 1998년 6월30일 개촌하여 간이체육관, 4레인 우레탄 트랙을 갖추고 있으며, 그동안 복싱, 우슈, 태권도, 철인 3종 등 다양한 종목의 국가대표 선수들의 고지대 ‧ 산악 훈련장으로 각광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