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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기사

창간14주년 기념 특집 태백시 주요현안 2

오로라파크 별빛 전망 데크로드 조성

창간14주년을 맞아 본지 태백정선인터넷뉴스는 태백시가 기획 구상하고 추진하고 있는 주요현안을 점검하고 추진방향을 싣는다. 총 17개 과제중 고속교통망(고속도로와 고속화철도) SOC사업과 지역산업위기 대응 극복을 위한 강원도 정부지원사업 등 2가지를 제외한 15개 사업 과제를 보도한다.

 

태백지역주요현안 2. 오로라파크 별빛 전망 데크로드 조성사업

 

폐광지역 관광자원화 사업으로 추진된 오로라파크가 일부 시설의 보강작업을 통해 관광지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주민들의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오로라파크내에 전망대를 중심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오로라파크는 최근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개장전 태백시의회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었다. 이 수렴기간중에 의회에서는 콘텐츠 부족과 전망대효과 미흡을 지적했고 지역주민들은 오로라파크내에서 샘이 용출되는 만큼 분수대 및 연못설치, 또한 전천후 무대시설 및 야간조명 설치를 요청한 바 있다.

 

특히 오로라파크는 인근의 삼척 추추파크와 함께 지역 연계협력을 통한 종합관광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국비 지원이 절실하다. 이에 시는 국비지원사업에 포함해 20억2천5백만원의 국비를 확보할 계획이다.

 

사업기간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국비 50%, 도비 15%, 시비 35%의 비율로 추진하며 총 사업비는 40억5천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됐다. 주요사업은 통동 73-78번지 일원 오로라파크내 전망대와 인근의 산 정상을 연결하는 폭 2m, 길이 80m의 브릿지와 총 연장 500m의 데크로드를 추진한다.

 

데크로드는 지상에서 1~2m이상 위에 설치해 숲속에서 나무위를 걸을 수 있는 트리탑로드 형식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이는 태백산국립공원에서 추진하는 ‘하늘과 맞달은 태백’ 데크로드 하늘전망대 사업과 공통점을 갖고 있다. 다만 통리지역에는 연결브릿지(구름다리, 출렁다리)도 조성되는 특징이 있다.

 

내년부터 사업추진에 따른 소요예산액은 20억원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1억원, 공사비는 19억원이 소요된다. 이가운데 전망데크 및 산책로에 10억원, 브릿지사업에 9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앞으로 추진계획은 5월중 중기계획 및 투자심사와 의원간담회, 5월중 국유림과 철도시설공단 등과 토지사용 사전협의를 갖고 올해말까지 사업구상 용역을 추진하게 된다.

 

이에따른 기대효과는 추추파크의 레일바이크 탑승위치인 통리역 주변 및 미인폭포와 협곡, 백두대간의 우수한 자연경관, 야간 별빛 등 다양한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데크로드 조성을 통한 지역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와함께 통리와 도계 일대는 오로라파크의 전망공간과 힐링을 갖고 통리탄탄파크의 폐광갱도를 체험한 뒤 추추파크와 미인폭포의 철도 협곡체험으로 연계할 수 있는 종합휴양관광지로의 부각이 기대된다.

 

한편 통리 오로라파크와 통리탄탄파크는 오는 6월중 개장을 앞두고 있으며 오로라파크내에는 무대에서의 버스킹 공연과 카페가, 탄탄파크에는 먹거리코너도 운영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