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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기사

태백시 주요현안을 이야기하다 11 황지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창간 14주년을 맞아 본지 태백정선인터넷뉴스는 태백시가 기획 구상하고 추진하고 있는 주요현안을 점검하고 추진방향을 싣는다. 17개 과제중 고속교통망(고속도로와 고속화철도) SOC사업과 지역산업위기 대응 극복을 위한 강원도 정부지원사업 등 2가지를 제외한 15개 사업 과제를 보도한다.

 

11 황지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황지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석탄산업 합리화 정책에 따른 인위적 도시쇠퇴 가속화 중심지인 황지동에 대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황지동은 태백시의 중심 도심이며 시가지로 태백은 석탄산업이 생산량의 30% 차지했으나 1989년 석탄산업 합리화 정책에 따라 탄광 종사자 대부분이 실직하는 등 인위적 쇠퇴가 지속되고 1995년 폐광지역 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 및 지원에도 불구하고 도시는 쇠퇴하는 등 가속화 되고 있다.

 

또한 탄광지역개발촉진지구 지정에 따라 태백시 대규모 융자금이 투입되면서 관광위주 개발사업에 집중, 비상업 주거지역 쇠퇴 및 도시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

 

더욱이 태백의 가장 번화했던 중심지 기증 쇠퇴에 따른 도시서비스 기증 저하가 크다. 이에따라 경제활동 침체기 및 도시붕괴 위기직면으로 도시버스 공급 및 개선이 시급하다.

 

또한 상업지역 대부분 주거용도 및 토지이용 및 주거지역 슬럼화, 공동화 가속되므로 셀제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생활편의시설 확충 등 도시재생 방안마련이 시급하다.

 

황지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280억원으로 국비 60%, 도비 11%, 시비 29%가 소요된다, 사업기간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이며, 주요 사업구간은 북쪽으로는 황지연못과 자유시장 일원에서 남쪽으로는 고용노동부 청사와 삼성전자에 이르는 구간이다. 총 면적은 142,219㎡로 이곳에는 복합문화센터와 황부자 테마마을 조성, 생활프로그램 운영이 추진된다.

 

그동안의 추진상황은 2018년 5월 사업추진협의회 구성, 2019년 5월 황지동 도시재생 아카게미 운영, 2020년 4월 소규모 도시재생사업 신청, 2020년 5월 황지동 현장지원센터 팀장 채용, 7월에는 2020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신청했으나 탈락했다.

 

2022년 사업추진방향에 따른 각종 사업들은 복합문화센터, 가족공감 건강행활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황부자 디지털 플랫폼, 서포터즈단 운영, 황지천 스마트 인프라와 어울디자인 등이 있다. 또한 황지자유시장 특화거리 사업으로 황지 북새통길, 시끌벅적 거리축제, 황부자 테마마을로 황부자 집수리사업이나 황지 디자이너 양성, 부처연계 사업으로 전통시장 상점가와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 등이 있다.


따라서 황지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청사진을 지역별로 그린다면, 황지연못 일대는 역사문화거점 지역으로 하며 스마트 황부자와 공공시설물 디자인이 적용된다.

 

황지자유시장은 상업경제거점으로 하며 특화거리와 중기부의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 추진,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구)고용노동부앞 삼거리에서 중앙로4거리와 대산교앞까지에 이르는 중앙로는 황지그린로드로 강원도 전통시장 상점가 활성화사업으로 추진되며 그리닝로드로 추진된다.

 

황지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한 뉴딜사업은 어울림 문화거점 지역으로 노후주택들이 많은 곳이기도 하다. 이곳에는 황지더그린공감센터와 도시재생어울림센터가 자리하고 태백우체국 동편에는 황부자며느리 생태마을과 더그린 생태마을로 소규모 골목 재생사업이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