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 선거가 10여일 남은 가운데 여야 지도부 및 당직자들이 폐광지역을 방문해 지지연설에 나서는 등 표심잡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0일 송영길 대표가 태백을 방문해 농협삼거리에서 지지유세를 벌인데 이어 산업전사위령탑을 방문, 의견을 수렴했으며 야당인 국민의힘은 지역구의원을 비롯해 나경원 서울총괄선거대책본부장이 27일 태백을 찾아 윤석열 후보 지지연설을 펼쳤다.
27일 농협삼거리에서 열린 국민의힘 유세전에는 나경원 서울총괄선거대책본부장을 비롯해 도당위원장인 유상범 국회의원(홍천 횡성 영월 평창군) 이철규 중앙당전략기획부총장(동해태백삼척정선), 배현진 최고위원, 김진태 춘천갑당협위원장, 국민의힘 시장 및 도의원과 시의원 입지자와 지역 당원, 주민들이 운집해 성황을 이루었다.
나경원 본부장은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시장 및 도지사시절 세금 도둑질과 거짓말, 그리고 욕설 등 품성이 좋지 않아 대한민국 대통령을 만들면 국격이 떨어진다”며 “잘못된 정책, 잘못된 사람, 잘못된 이익 카르텔을 부수고 살아있는 권력과 당당하게 맞선 사람, 사람에 충성하지 않고 대한민국과 국민에게 충성하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압도적으로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철규 중앙당전략기획부총장은 나경원 본부장의 선거유세에 앞서 이정숙 태백시 당원협의회 리더스클럽 여성회장이 준비한 꽃다발을 나 본부장에 전달한 뒤 지역발전의 적임자는 윤석열 대통령 후보뿐이라며 압도적 지지를 당부했다.
이 의원은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제2차 고속도로 계획에 반영된 제천~삼척 고속도로를 양방향에서 공사진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특히 이 의원은 “윤석열 후보는 폐광지역 진폐환자 및 재해자들과 광산근로자, 지역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갖고 계시다. 산업전사에 대한 국가적 예우 및 진폐환자의 보상확대와 폐광지역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에도 힘쓸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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