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영 칼럼] 변화(變化, Change)에서 진화(進化, Evolution의 시대로

지구촌 세계는 시대를 실감케 하는 세계적인 경제시스템들 변화의 생성이 시작되었다. 이것은 기존 1차 ~ 3차 산업혁명을 주도했던 제조업 및 서비스 산업 중심의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글로벌 IT기업, 바이오산업의 급성장으로 세계경제활동의 공간에 일대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세계 경제체제의 패러다임 자체가 새로운 대전환기를 맞고 있다고 본다.

 

이러한 파격적인 변곡점(變曲點, inflection point)들은 주요한 G7 재무장관들이 영국 런던에서 공동성명을 통해 경제의 바닥 경쟁(race to the bottom)을 멈추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와 기후변화의 대응 및 현재 우크라이나와·러시아의 전쟁소용돌이에 대한 대응을 통해 미국이 강력한 위치에서 세계를 이끌어 가려고 하는 것이다.

 

한편 우리 국내에도 수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지난 6월 18일 토요일 강남 코엑스의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지하철을 내려 코엑스 진입로를 따라 들어서면서 평소에도 파도처럼 수많은 인파들과 상권들 매장 내에는 언제나 북적이는 모습들을 보면서 글로벌 대한민국 경제 1번지는 역시 강남에서 코엑스와 인근 주위가 상권의 언제나 최고점의 피크(peak)를 움직이고 있다고 본다. 수많은 인파사이를 한가롭고 자유로우면서도 친절하게 우유자적(優遊自適)하는 로봇을 만날 수가 있다. 아무나 다가가서 찾고자 하는 방향이나 복잡한 통로를 안내해 달라는 말을 하면 매우 친절하게 답변하게 안내 가이드까지 친절하게 하는 것을 볼 수가 있다. 이미 일부 지하철이나 사람들의 주요 장소(場所, place)에는 무인 로봇 커피 점들이 상주하여 커피를 판매하고 있다.

 

강남구 테헤란로에 국ㆍ시ㆍ구비를 투입해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AI‧ 5G 기반의 대규모 로봇 융합모델 실증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로봇거리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는 기사를 보았으며, 이러한 사업은 코엑스 몰과 테헤란로 인근 F&B매장과 대단위 빌딩에서 3종 11대의 자율주행 서비스 로봇들이 서빙은 물론, 배송을 실시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대기업들이 참여하며, 올해 1단계에서는 코엑스 몰 내의 식음료매장에서 서빙로봇 ‘딜리플레이트’를, 코엑스 몰과 트레이드타워 간 실내배송 자율주행 실내 배달로봇 ‘딜리 타워’를 운영한다.

 

그리고 2023년 2단계에서는 테헤란로에서 실외배송로봇 ‘딜리 드라이브’와 실내배송 로봇 서비스를 함께 실증할 계획으로 강남구는 ‘수서로봇거점지구 조성’ 등을 통해 대한민국 로봇산업을 이끌어왔다며 앞으로 국내 최대 비즈니스타운인 코엑스와 테헤란로가 수서와 함께 강남구를 명실상부 제1의 ‘로봇친화 미래도시’로 이끌어 갈 것이다.

 

가까운 강원도 원주 문막휴게소 내에도 휴봇카페(feat. 생활 속의 로봇 시대)가 설치되어 로봇이 혼자서 커피를 만드는 장면들을 초등학생들과 어린 여자아이들이나 어른들까지도 신기한 듯 동그란 눈으로 커피 만드는 과정을 한순간도 놓치지 않고 쳐다보고 있는 관심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하다. 더구나 로봇이 영업을 하고 있어 24시간 영업가능으로 한밤중에도 언제든지 이곳에서 커피를 시켜 마실 수 있고, 지원채용의 민원도 없어서 앞으로 로봇시대를 넘어 집 앞에 까지 제품을 배달되는 드론로봇 배달시대는 물론 이동수단인 드론택시 등이 다가오는 급 변화하고 있고 앞으로 무한 진화의 시대로 변화하는 자율로봇 시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