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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기사

[특집] 광장문화&대정부투쟁 성지 ‘중앙로’-6 시의 계도조치 민원최소화 ‘말만 되풀이’

창간15주년을 맞아 본지 태백정선인터넷뉴스는 대정부투쟁의 뿌리가 됐고, 그 시발점이 됐으며 여름축제의 중심지이며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중앙로에 대해 중점보도한다. 중앙로는 탄광문화의 중심이며 태백시민들 마음속엔 투쟁의 역사가 깊이 각인된 곳이기에 각계의 전문가와 시민사회의 의견을 종합해 앞으로 어떻게 해 나갈지에 화두를 던져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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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시간에는 태백중앙로에 대한 독자들의 의견과 SNS를 통한 의견을 수렴해 보도하려한다. 먼저, 근본적인 문제부터 해결하지 못하고 겉도는 행정에 대해 많은 시민들이 비판하고 나섰다.

 

가장 큰 문제가 바로 주차장 관리요원 친절 및 부당요금 징수문제다. 구)노동부 앞에서부터 GS25 편의점까지의 도로변에는 좌우측에 대형버스를 제외한 승용차 및 SUV 승합차량을 위한 주차장이 있다.

 

주차장은 노면 유료주차장으로 태백시가 단체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는 곳이다. 시장 1공영주차장은 현재 공사중이며 2주차장은 운영중이다. 이곳 2개소가 자동화시스템으로 운영중이다. 자동화시스템은 차량의 출입시간이 자동으로 측정할 수 있어 민원이 발생하지 않고 있다. 동해시는 노면주차장에 주차요원이 자동화시스템 구현을 위한 카드단말기를 지참하고 근무한다.

 

지난 8월15일까지 태백시 생활불편신고 밴드로OK에는 주차요즘징수 및 근무자에 대한 태도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었다. 가장 많은 문제가 바가지 요금과 근무지 이탈.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먼저, 주차장 폐지, 그리고 자동화시스템이다. 하지만 시에서는 노면주차장의 경우 자동화시스템이 어렵다며 난색을 표하고 있으며 주차요원 바가지 요금 징수 및 불친절의 문제는 “계도조치 및 민원 최소화에 노력하겠다”라는 말만 되풀이 할 뿐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다.

 

본지가 중앙로에 대한 여러 의견을 SNS 등을 통해 수렴해 본 결과 많은 이들이 폐지 및 인근 주차장 확보였다. 운전자들의 불만사항으로는 바로 가까운 곳에 주차장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었으며 중앙로는 ‘주차하기엔 하늘에 별따기’라는 것이었다.

 

주요 의견으로는 차없는 거리의 중앙로 개선으로 지역 활성화 및 살기좋은 태백으로 변모, 구 노동부 청사주차장 활용과 타워브릿지 조성으로 태백문화예술회관주차장 확충 및 운영을 들었는데 일부에서는 자유시장 1주차장이 연말 완공되면 차량 주차공간에 여유가 있으며 중앙로 주차장은 현재대로 존치해도 된다는 의견도 있었다.

 

그러나 본지는 중앙로에 대한 시민공간 및 문화공간으로서 시의 중심상권이며 랜드마크화할 필요가 있어 이에 특집기사로 보도하고 있는 만큼 주차장을 걷어내는 동시에 주위에 필요한 공간을 확보, 편리한 주차장 이용을 도모하자는 것이었다. 그리고 현재 활성화되고 있는 ‘자치단체 앱’을 통해 주차장 설치지역을 확인하고 자동화시스템을 갖춘 일부주차장은 앱으로 확인 가능하므로 중앙로 근처로 진입시 휴대폰으로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와 비슷한 예로 지난호에 보도한 바 있다.

 

전국의 자치단체는 도심속에 주차장 확보도 중요하지만 시민 보행자들이 편안하게 보행할 수 있는 공간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참고로 서울 세종로, 부천터미널입구의 인도나 대구광역시 중앙대로의 인도는 그야말로 보행자들의 편의를 우선시한 정책이었다. 그리고 태백시도 과거 황지천 물길복원공사 추진당시 한마음신협앞으로 물길을 낼 때 양쪽 노면 주차장을 폐지하고 인도를 확충하고자 했다. 다음시간에는 거리축제에 대해 보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