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과 학생에 할인혜택 필요”
태백시민연구팀 주관 시청서 토론회
태백시가 대중교통활성화를 위한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 용역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15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태백시민연구팀 주관으로 시민의견수렴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 다양한 시민의견이 모아졌다.
태백시민연구팀은 ‘강원소셜리빙랩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태백시의 대중교통인 시내버스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모으고자 3차레에 걸쳐 토론회 및 한마음교육(리빙랩 아카데미)과 시내버스 탑승체험을 갖고 진행결과를 발표했다.
시민연구팀은 온라인을 통해 시민토론자를 모집, 이날 대회의실에서 집중토론 및 의견수렴을 시간을 가졌으며 토론회에 참석한 정연태 시의원은 “노선문제와 가독성 좋은 전노선표, 스마트 전광판, 아파트 밀집지역 학생들을 위한 직접노선 필요, 청소년요금할인, 버스안전운행 및 버스기사분들의 친절 등 많은 의견이 나왔다”며 “많은 시민들이 요구했던 운수회가의 저상버스 도입은 내구연한이 다 된 버스를 중심으로 앞으로 교체 운행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질좋은 대중교통 서비스에 대해 고민하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이와 아울러 시민들은 ▲좌석버스 비율이 높아 일반 시민들 승차 기피 ▲버스 통로가 비좁고 좌석버스의 경우 1개 출입구로 불편 ▲저상버스가 없어 교통약자 불편 ▲시내버스의 독점운영 ▲시내권 일반버스로, 외곽은 좌석버스로의 분리운영 ▲출발과 도착시간이 지켜지지 않고 ▲관광지 연계버스 노선 필요 ▲막차시간 연장과 ▲학생 등하교 시간대 버스 증차 및 증회운영 ▲왕복노선이 일정하지 않으며 ▲버스 환승이 안되는 곳이 많고 잘 지켜지지 않으며 30분을 짭다. ▲1,4번이 순환노선이라 목적지까지 오래 걸림 ▲시내권 순환버스 노선 필요와 ▲정확한 배차시간 준수와 노선시간표 복잡 ▲스마트 정류장 확대 등을 건의했다.
특히 시민들은 시내버스의 안전 및 서비스 문제를 지적하면서 ▲1차로로 운행, 타고 내릴 때 위험 ▲기사님에 따라 친절도가 다름 ▲좌석버스는 승객이 착석 전 출발 ▲거스름돈 미지급 ▲버스내 계단이 미끄러워 위험 ▲어르신들이 음성안내를 잘 못들음 ▲환승제도 모름 ▲뛰어오는 노인과 어린이를 기다리지 않고 ▲벨을 눌러도 하차 해주지 않는 불편함 등을 지적했으며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할인과 학생들을 위한 교통바우처 혜택 등을 제안했다.
한편 태백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안 및 제시된 의견을 수렴해 운수회사에 용역사 등 기관에 전달하고 노선과 배차간격 등이 확정되면 준비과정을 거쳐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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