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0회 6.25참전 태백중학교 학도병 추모제가 1일 오전 태백중학교내 충혼탑에서 열렸다. 이날 추모제는 국민의례에 이어 애국가 제창, 호국영령 및 호국학도병에 대한 묵념, 경과보고와 헌화 및 분향, 학도병에 대한 기념 배지 증정 추모사 교가제창, 순국 학도병을 위한 조총발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추모제에서는 이용연 화백회장을 비롯한 회원과 유가족, 심창보 동문회장을 비롯한 동문, 3사단 부대 장병, 육군 8087부대 등 부대간부, 백골전우회와 부사관, 김진이 강원동부보훈지청장, 이상호 태백시장, 고재창 시의회의장과 이경숙 부의장 김재욱 최미영 정연태 시의원, 이한영 문관현 도의원, 심재성 태백교육장과 노동열 태백경찰서장과 태백관내 학교장 등 주요 기관장들과 호국보훈단체 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자는 의미로 호국학도병에 대한 묵념과 경과보고, 헌화 및 분향, 화백회장 및 학생회장의 추모사, 봉사상 시상과 감사장 수여, 2023년 학도병 추모 문예대회 시상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또한 구문소어린이집 어린이들이 추모의 뜻을 기리기 위해 그림을 그리기 전달과 기념촬영 등 감동을 주는 모습을 전했다.
태백중학교 학도병들의 참전 및 추모제는 지난 1951년 1월9일 당시 태백중학교 학생 127명이 6.25전쟁에 학도병으로 참전해 간성 쑥고개 전투 등에서 18명이 숨졌으며 이에 1954년 모교(현 태백초등학교)에 충령비를 건립하면서 비롯됐다.
이후 1970년 현재의 태백중학교로 충혼탑이 이전됐고 통일교육관 설치, 1998년에는 태백중고등학교 총동문회 화백회가 매년 6월1일 추모제를 거행하기로 결의, 오늘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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