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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인터뷰·칼럼

김수안나 오투리조트 커피숍 대표 태백FM방송국에 발전기금 100만원기탁


마을공동체라디오 방송인 태백FM(100.5Mhz, 대표 서진철)에 후원의 손길이 답지하고 있어 화제다. 마을 공동체라디오 방송은 2021년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공동체라디오방송 신규허가 대상 사업자로 출범한 이후 전국에 20개가 허가를 받았으며 강원특별자치도 내에서는 영월과 태백이 마을방송으로 출범해 2022년부터 방송을 하고 있다.

마을공동체라디오방송은 후원업체를 통해 운영하거나 지방자치단체로부터 홍보비 등 지원을 받아 운영하게 되는데 전국의 많은 마을방송국들이 라디오광고나 후원업체로부터 재원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태백FM은 현재 서진철 최신희의 ‘사람을 만나다’를 비롯해 지역소식 태백사람들 인터뷰, 요리프로그램, 음악이야기 라디오책빵 등 9개의 프로그램이 운영중에 있으며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체에서 일부 광고후원을 받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오투리조트 커피숍 김수안나 대표가 태백FM 운영비의 일부를 후원하겠다고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김수안나 대표는 29일 오후 태백FM의 ‘경하&채연의 추억의 한페이지’가 방송될 예정인 문곡역1962를 방문, 서진철 대표를 만나 태백FM의 발전기금으로 100만원을 기탁했다.

김수안나 대표는 “지역에 마을방송이 운영중에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서진철 대표와 만나 이야기하던 중 라디오 방송 운영에 도움을 주고 싶었다”면서 “태백에 보다 훈훈하고 아름다운 소식과 이야기들이 전파를 타고 많은 분들에게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수안나 대표는 현재 태백시체육회 부회장과 태백문화원 이사, 태백시번영회 이사를 비롯해 문화예술사회 체육단체 임원으로 활동하면서 행사후원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태백FM은 최근 라디오방송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사무실 마련에 나서 이르면 다음달 초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태백FM은 현재 인기DJ를 통한 프로그램제작과 함께 지역축제장에서 야외부스 설치를 통한 체험행사를 갖은데 이어 최근에는 문곡역1962에서 청취자들과 함께하는 현장생방송도 추진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