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는 약사천 복원사업에 따라 철거할 약사동 일대 풍물시장 의 이전 후보지로 온의동 교차로에서 공지천 사이 옛 종합운동장 인근으로 잠정 결정했다.
9일 춘천시에 따르면 경춘선 복선전철 구간 가운데 정족리부터 공지천 인근까지 약 3km가 고가철도로 건설됨에 따라 하부 공간에 주차장과 공원, 상가시설을 마련할 계획이며 풍물시장도 온의동 교차로에서 공지천 구간에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그동안 춘천시는 철도시설공단과 고가철도의 하부공간 사용에 대한 협의를 벌여 지난해 말 기본적인 승인을 받은 상태다.
춘천시는 풍물시장이 이전하는 곳은 대형상가가 들어설 종합운동장 부지와 근접해 활성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조만간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번영회 상인 등과 협의를 벌인다는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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