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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리포터뉴스

원주지역 시민단체가 제작한 미군부대 환경오염 UCC동영상

 

 

원주지역 시민단체, 동영상 UCC제작 배포

 

주한 미군부대의 기름 유출로 인한 오염 사고에 대해 미군측이 무성의로 일관하고 있는 가운데 원주지역 시민단체들이 동영상 UCC를 만들어 온라인으로 고발하는 등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원주시 태장동 주한미군 캠프롱의 기름유출사고는 2001년 1차 사고 이후 지난해까지 3회에 걸쳐 발생했는데도 불구하고 미군은 공동조사도, 사과도, 피해보상도 모두 거부하고 있다.

이같은 미군측의 무성의가 계속되자 원주지역 시민단체들이 최근 2분 30초 분량의 캠프 롱 기름 유출 관련 동영상 UCC를 제작했다.

이번 동영상에는 원주 캠프 롱의 기름 오염 실태와 미군측의 무성의한 입장, 그리고 깨끗하게 돌려 받겠다는 시민들의 의지가 담겼습니다.

원주녹색연합은 이번 동영상 제작 배포에 대해 “자신들이 저지를 미군기지 캠프롱 유류오염 사건에 대해 원주시민의 혈세로 복원을 하라고 하고 주민피해에 대해서도 아무런 책임을지지 않고 있다”면서 “묵묵부답인 주한미군과 미국 정부에세 우리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동영상을 제작, 구글 유투브에 게재했으며 주한 미 대사관, 미 국무부, 오바마 선거시절 사용한 메일, 미 상원 외교위원회 메일로 발송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UCC 동영상을 제작한 ‘오염된 미군기지를 깨끗하게 돌려받기위한 원주시민모임’에서는 미군이 잘못을 인정하고 실질적인 오염 복원에 나설 때까지, 제2, 제3의 UCC를 제작해 지속적으로 고발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