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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가 만난 사람

20. 홍지영 힐링드림협동조합 이사장

효소찜질과 좌훈카페에서 차한잔을~

 

이번에는 태백의 새로운 트렌트(Trend=유행, 새로운 경향)로 주목받는 효소찜질 좌훈카페를 운영하면서 태백에서 최초로 도입한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는 힐링드림협동조합 홍지영 이사장을 만났다.

힐링드림협동조합은 태백지역 내 좌훈, 효소찜질 카페 운영 및 게스트하우스 위탁운영중으로 폐광지역 경력보유여성들의 희망기업이 되고, 청년 및 여성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기업을 만들고자 하는 기업으로 2018년 말에 결성됐다.

효소찜질과 좌훈카페 수제음료 와플
먼저, 생소하지만 웰빙을 추구할 단어, 좌훈과 효소찜질을 들여다보았다. 좌훈은 의료혜택이 열악했던 옛날 어머님들이 오히려 여성질환이 적었던 이유가 재래식 아궁이 앞에 앉아 군불을 때고 있었던 것과 무관하지 않다며 그 기운과 방법을 오늘날에 맞게 도입했다. 바로 우리 몸의 중요한 곳인 엉덩이 부분의 찬 요소를 따뜻하게 해 주는 것이다.

힐링드림의 좌훈카페는 근적외선을 그대로 유리로 투과시켜 아궁이식 건강요법을 재현했다. 냉·대하, 자궁암과 같은 질병을 치료하는 물리적인 방법으로 근적외선보다 더 효과적인 방법은 없다고 한다. 전기램프로 전자파와 같은 방식이 아닌 근적외선을 듬뿍 받게 된다.

“제가 이러한 방법을 갖게 된 것도 생활속에서 찾게 됐고, 특히 ‘힐링과 건강’을 추구하는 현대인에 맞게 특색있는 커피숍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하는 홍지영 이사장은 “작년에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방문하셨던 분들이 이곳 좌훈카페를 체험한 뒤 ‘서프라이즈’라고 하시면서 감탄했다”고 전한다.

효소찜질도 생소하지만 이 방법은 사람의 아픈곳을 찾아 늘 쾌적한 신체조건을 유지하는데 있다고 한다. 효소찜질을 하면 심장에서의 강한 기혈작용으로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되어 손끝과 발끝까지 피가 돌게 되는데, 이때 땀이 나는 것은 정상정인 36.5(℃)를 지키기위해 땀을 배출하여 증발시킴으로 체온을 낮추는 작용인 것이다. 특정 부위가 땀이 나지 않은 것은 그곳은 혈액순환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고로 땀이 나지 않는 곳에는 효소가 묻지 않는 것이다. 효소찜질을 하면 특정 부위가 뜨겁다거나 아프다거나 하는 사람 역시 마찬가지다. 피는 심장으로부터 시작하여 손끝과 발끝을 다시 심장으로 가서 뜨거워진 피를 식혀 주어야하는데 아픈 부위는 피가 순환되지 않고 정체되니 그 부위가 뜨겁고 아프게 느껴지는 것이다.

효소찜질의 경우 자연발효 열이며 효소찜질은 여름철에 15분, 겨울철에 20분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몸으로 먹는 보약 찜질요법은 먼저, 체지방훈해(다이어트), 피부노화방지, 면역력강화(체온상승), 노페물분해, 근육통, 피부질환을 몸으로 체험한다고 보면 된다.

효소찜질은 혈액을 뜨겁게 하여 심장 박동수를 빠르게 하여 피를 순환시키는 것인데 여름의 경우 상온의 온도가 겨울철보다 높기에 호흡의 압이 빨리 차기 때문에 시간차가 발생한다. 구체적인 체험은 효소찜질 좌훈카페에서 체험하시길.

효소찜질을 즐기고 시원한 음료와 맛있는 디저트까지 즐길 수 있다.
수제 그래놀라세트가 힐링을 즐기려는 이들에게 새로운 먹거리가 되고 있다. 이곳 힐링드림에서 구매 가능하다.

커피 외에 라떼, 수제음료, 따뜻한 차, 스무디/주스, 수제디저트, 아이스티, 젤라또/빙수 등 다양한 먹거리가 있으며 수제디저트로 와플, 그레놀라와 요플레, 수제티라미슈, 초코칩, 마카롱 등을 맛볼 수 있다. 물론 청량음료와 세계 여러나라의 맥주도 맛볼 수 있다.

 

​지역관광아이템 ‘블랙산타’
블랙산타는 태백 통리마을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돼 지역의 새로운 지역관광 아이템으로 개발됐다. 동영상도 제작됐으며 개발화사업으로 산타하우스 설치, 블랙산타 캐릭터, 상표권등록, 그리고 통리게스트하우스와 카페를 산타나라출입국관리소 등으로 운영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특히 블랙산타프로젝트팀은 4월말 태백에서 오픈테이블을 갖은 뒤 강원랜드에서 희망워크숍 개최, 원주혁신도시에서는 집중워크숍을 갖고 프로젝트화 및 실험결정과 내년초 공공기관 매칭으로 블랙산타의 브랜드화 정착을 앞당기게 된다. 강원혁신포럼은 이중 블랙산타와 관련해 오픈테이블과 관련해 4월28일 오후2시 희망허브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블랙산타의 상품화 전략은 11개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먼저 상표권을 등록하고 저작권 위탁, 새로운 버전 제작기획과 출판, 전문가 영입 및 협력네트워크 구축, 프로젝트팀 구성, 통리게스트하우스를 거점으로 플렛폼을 구축한다. 그리고 국가인증 숲길인 블랙산타 숲길을 개발하고 전국 사생대회를 추진하는 한편 시와 협력해 블랙산타마을을 조성한다. 끝으로 캐릭터와 이모티콘, 굿즈개발 및 생산시스템 구축과, 생산조직 구성으로 비전과 실행계획을 마련하게 된다.

통리게스트하우스
힐링드림협동조합에서 볼 수 있는 또하나의 시설, 통리게스트하우스.
태백에서 최초로 도입된 게스트하우스로 일반 숙박시설과 달리 공동시설이 있고 호텔과 모텔 등의 시설과 달리 개인 세면도구와 용품은 개별로 준비해야 한다.

통리역 맞은편에 낡은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관광객들이 쉴 수 있는 것으로 새단장했다. 2019년 6월에 오픈했으며 올해 6월경 오로라파크와 탄탄파크(슬로우레스토랑)이 개장하면 더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해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통리게스트하우스에서는 개인 객실 외에 공용취사공간, 냉온정수기, 공용냉장고가 비치되어 있다. 단체예약손님들에게 인기다. 이용요금은 여름철 성수기 기준으로 1~2인실(침실) 4만원, 4인실(침실) 6만원, 도미토리(기숙사 형태 방) 4인실과 6인실은 2만5천원이다.

폐광지역 경력보유여성들의 희망기업이 되고, 청년 및 여성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기업을 만들고자 하는 힐링드림협동조합. 홍지영 이사장은 “여기까지 온 것도 온라인 등 SNS를 통한 지속적인 홍보와 팔로우어들의 높은 관심이 아닌가 생각된다”며 “태백을 알리는 한 사람으로서 태백을 방문하는 모든 분들이 고원의 도시 산소도시 태백에서 힐링하시고 좋은 추억을 담고 가시길 바란다”고 전한다.

태백시 연지로 19번지 10-8 1층,
효소찜질 좌훈카페

태백시 통리길 65-1 통리게스트하우스
문의: 554-5026, 010-4119-2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