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14주년 기념 특집 태백시 주요현안을 이야기하다 7

노후 분뇨처리시설 개량사업

창간14주년을 맞아 본지 태백정선인터넷뉴스는 태백시가 기획 구상하고 추진하고 있는 주요현안을 점검하고 추진방향을 싣는다. 총 17개 과제중 고속교통망(고속도로와 고속화철도) SOC사업과 지역산업위기 대응 극복을 위한 강원도 정부지원사업 등 2가지를 제외한 15개 사업 과제를 보도한다.

 

태백지역주요현안 7. 노후 분뇨처리시설 개량사업

 

태백시 하수관거 정비사업으로 분뇨처리시설에 대한 정상가동이 필요함에 다라 태백시는 노후화 시설개선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열악한 지방재정 자립도에 비해 자체 사업이 불가피 한 만큼 국비 36억7200만원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보고 있다.

 

분뇨처리시설 개량사업은 태백시의 시설이 수처리시설 사용연한 초과(15년 이상)로 인해 수리비 과다 발생으로 시설 교체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3년과 2018년 기술진단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고도처리시설사업 중 분뇨처리시설 후단설비를 달수저류조로 용도 변경함으로 인해 공법 및 설비 추가 설치가 불가피하다. 또한 2014년 이후 유입하수 농도가 계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분뇨처리시설의 정상가동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리고 2021년 12월 화전분구 사업 완료후 분뇨 연계처리시 계획수질 이상의 하수가 유입되어 정상적 처리가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총인 기준 계획수질 6.8㎎/L, 화전분구와 연계처리 시 유입수질이 7.368㎎/L에 이른다.

 

이번 사업은 52억4500만원이 소요되며 사업수행시 국비가 70%, 시비 30%로 예상된다. 또한 국고보조율 상향 근거로 보조금관리에 관한 법률 제10조 및 폐광지역개발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19호에 따라 태백시는 페광지역에 해당돼 국고보조비율 20% 상향할 수 있다.

 

사업기간은 2022년까지로 사군드리길 103-38 태백시 상하수도사업소내 협잡물종합처리기 및 원심분리기 등 관련설비 설치 교체 1식이 해당된다.

 

현재까지의 추진상황으로는 2018년 11월 분뇨처리시설 기술진단보고서가 완료됐고 2021년 6월중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이 완료될 예정이다. 향후 사업추진계획으로 2022년 5월~12월 사이 공사발주 및 종료 이후 2023년 6월 시운전 및 준공이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