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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영화·공연·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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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아라레이보존회, 강원민속예술축제 출전앞두고 '구슬땀' 태백아라레이보존회(회장 김금수)가 오는 9월 삼척에서 개최되는 강원민속예술축제 출전을 앞두고 황지중앙초등학교체육관에서 맹연습중이다. 태백아라레이보존회는 이번 경연대회에 ‘갈풀썰이’로 출전하며 매주 수요일 이른아침 30여명의 참가자들이 지난 7월부터 연습에 들어가 2시간씩 시간을 내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태백의 갈풀썰이는 퇴비를 장만하기 위해 작두로 갈풀을 썰 때 부르는 문학적 가치가 큰 임산노동요로 알려져 있다. 풀을 썰 때 풀아시가 앞소리를 하면 풀모시, 풀아시, 작두꾼, 뒤풀군, 풀가리꾼 등의 선후창으로 부르면서 노동의 능률과 상호간의 협동을 도모하기 위해 부르는 소리이다. 태백아라레이는 2005년 보존회가 결성돼 활동하기 시작한 이후 점차 지역사회에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도대회에 참가할 만큼 유명해..
태백문화원, 제22회 낙동강발원제 봉행 가수 인동남의 신곡 ‘검룡소’ 빅수갈채 1,300리 낙동강 유역의 번영과 화합을 기원하는 ‘제22회 낙동강 발원제’가 27일 오전 낙동강의 발원지 황지연못에서 열렸다. 태백문화원(원장 최명식)이 주관한 올해 낙동강 발원제는 태백문화원 사물놀이팀 ‘우리 흥’에서 선보이는 용궁맞이 사물 공연을 시작으로, 황지연못에서 발원수를 떠서 제단에 올리는 채수례, 진찬례, 강신례, 참신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음복례, 망료소지례, 송신례의 순으로 봉행됐다.이번 낙동강 발원제에서는 제주 이면서 초헌관에 이상호 태백시장, 아헌관에 김재영 태백시노인대학장, 종헌관에 최명식 태백문화원장이 참여했다. 올해는 식전 부대행사로 태백문화원 서예반에서 ‘가훈 써주기’ 행사를 진행했다. 더불어 제례 봉행이 끝난 후 태백문화원 가야금반 ‘에루화병창단’에서 가야금 병창을..
태백문화원, 2024년 제22회 낙동강 발원제 봉행 7월27일 오전11시 낙동강발원지 황지연못에서 열린다 1,300리 낙동강 유역의 번영과 화합을 기원하는 ‘제22회 낙동강 발원제’가 오는 27일(토) 오전 11시 태백 황지연못에서 열린다. 태백문화원(원장 최명식)이 주관하는 금년 낙동강 발원제는 태백문화원 사물놀이팀 ‘우리 흥’에서 선보이는 용궁맞이 사물 공연을 시작으로, 황지연못에서 발원수를 떠서 제단에 올리는 채수례, 진찬례, 강신례, 참신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음복례, 망료소지례, 송신례의 순으로 봉행되며, 이상호 태백시장이 제주로 초헌관으로 참여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식전 부대행사로 태백문화원 서예반에서 ‘가훈 써주기’ 행사를 진행한다. 더불어 제례 봉행이 끝난 후 태백문화원 가야금반 ‘에루화병창단’에서 가야금 병창을 새로이 선보일 ..
정선군, 아우라지 아리랑 주막촌 활성화 추진 정선군은 뱃사공의 구성진 아리랑가락이 울려퍼지는 아우라지 아리랑 주막촌 활성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아우라지는 송천과 골지천이 합류하며 두 개의 강물이 어우러진다는 의미를 지닌 곳으로 아우라지 처녀 총각의 구슬픈 사랑 이야기가 전설로 전해지는 명품 관광지이며 매년 많은 관광객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22년에는 아우라지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활용해 예술인들의 문화 귀향 프로그램 ‘월간 아우라지 문학관’을 운영,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인들이 한달 간 지역에 머물며 지역주민의 전통, 생활양식, 문화, 정선아리랑과 관련된 창작활동을 하는 등 참여자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군은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으며 운영이 중단되었던 아리랑 주막촌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지난 6월까지 환경개선 및 ..
정선군, ‘정선 유평삼베민속’ 강원특별자치도 무형유산으로 지정 정선군의 전통 문화인 ‘정선 유평삼베민속’이 강원특별자치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됐다.군은 지역 전통 문화의 전승과 발전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정선 유평삼베민속’의 강원특별자치도 무형유산 지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했으며, 올해 4월 강원특별자치도 무형유산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후, 무형유산 보존 및 진흥에 관한 조례에 의거 ‘정선 유평삼베민속보존회’ 법인설립 절차를 거쳐 19일 강원특별자치도 고시를 받아 최종 지정 절차를 마쳤다. 정선 유평삼베민속은 삼 재배에서부터 삼굿(삼찌기), 삼베짜기까지 모든 과정을 포함하고 있을 뿐 아니라 삼찌기 과정의 놀이문화, 삼굿 축제를 통해 삼을 재배하고 삼을 쩌내는 과거의 모습을 최대한 보여주고 있으며, 현재 계승되기 어려운 과정을 함께 체험하는 모습을 지속적으로 공유..
태백예총 ‘2024한여름밤 예술문화향연’ 19일부터 21일까지 황지연못무대에서 사)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태백지회(태백예총, 회장 박동수)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태백문화광장 일원에서 태백예총의 여름문화예술축제인 2024년 한여름밤의 예술문화향연을 개최한다.문인협회와 음악협회, 연예예술인협회, 국악협회, 사진작가협회, 미술협회 등 6개단체 회원의 예술인들이 함께하는 가운데 열리는 무대는 19일과 20일, 21일 등 총 3일간에 걸쳐 진행된다.  2024년 한여름밤의 예술문화향연의 첫째날인 19일에는 국악협회 연극지부 주관으로 동래학춤, 창작민요, 북놀이, 사물놀이, 국악관현악 등의 연주와 갈라쇼가 진행된다. 20일은 음악협회지부에서 태백윈드오케스트라, 오카리나 중주, 금관앙상블, 성악 등의 공연이, 21일에는 연예지부에서 색소폰앙상블, 드럼독주, 어울림봉사단 가수, ..
정선DMO, 공연과 음식을 한자리에서 즐기는 ‘아리랑잔칫날’ 개최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사장 최종수)은 정선지역관광추진조직(이하 정선DMO)과 함께 지난 6월8일부터 ‘아리랑잔칫날’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리랑잔칫날’은 정선DMO사업단의 ‘아리랑골목길’ 사업의 일환으로 공간을 활용한 공연 콘텐츠를 통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운영되었다.정선성당 정문 앞 ‘아리광장’에서 진행된 공연은 총 3가지로 뮤지컬‘아리아라리’의 공연 넘버를 활용한 관객 참여형 공연 ‘아리아리 잔칫날’, 한국의 전통과 아프리카의 활력이 어우러져 관객이 직접 악기를 함께 연주하는 ‘아리랑마을 두드리카’, 공개 라디오 부스를 배경으로 브라스 밴드 공연과 관객 참여형 노래방 공연이 이루어지는 ‘정선 음악다방’이다.주말 12시 20분부터 시작되는 해당 공연들은 정선을 방문한 사람 누구든..
2024찾아가는 문화활동지원사업 아라레이보존회 할미전 1주공경로당에서 공연 태백시의 2024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한 국악소리극 ‘할미전’이 26일 1주공아파트경로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사)태백아라레이보존회(회장 김금수)가 주최 주관하고 태백시와 태백시문화재단이 후원한 가운데 막 오른 이번 공연은 태백 당골지역 무당할멈을 소재로 한 국악소리극으로 우리 고유의 가락과 춤사위로 경로당 어르신 관객들에게 큰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당골할멈은 봉산탈춤의 후반부 가정이야기의 주역으로 등장하는 늙은 조강지처의 미얄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할멈의 탈 구실을 태백당골 할멈으로 이름을 바꿔 탈은 벗어던지고 생김새로 당골에 살던 아낙의 모습으로 얼굴에 하얀 칠을 한 새로운 탈로 등장했다. 공연은 김금수 회장이 설명과 함께 시작을 알리며 음악이 흐르면 당골할멈이 등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