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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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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문화&대정부투쟁의 성지 ‘중앙로’ 2-시민의 공감대와 부족함을 채워야 창간15주년을 맞아 본지 태백정선인터넷뉴스는 대정부투쟁의 뿌리가 됐고, 그 시발점이 됐으며 여름축제의 중심지이며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중앙로에 대해 중점보도한다. 중앙로는 탄광문화의 중심이며 태백시민들 마음속엔 투쟁의 역사가 깊이 각인된 곳이기에 각계의 전문가와 시민사회의 의견을 종합해 앞으로 어떻게 해 나갈지에 화두를 던져 본다. 2 태백시의 중앙로는 탄광도시 태백시의 중심도로인 황지로(삼수동행정복지센터~상장철길건널목)에 비해 역사는 짧다. 그러나 중앙로는 짧은 역사에 비해 태백시의 심장처럼 되고 있다. 새벽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불이 꺼지지 않는 24시간 활화산처럼 타오르는 도로다. 그렇다고 유흥가처럼 주점이나 숙박시설 등이 밀집되어 있는 곳도 아니다. 고기집에서부터 호프집, 소주방, 미용실, 금융기관..
[강원남부 탄광문화유산을 찾아서] 5. 함태탄광과 태백체험공원현장학습관 실제 광부들 소품과 광산 수갱시설 ‘눈길’ 본지 태백정선인터넷뉴스 2022년 5대 기획 가운데 두 번째 주제인 광산지역 문화재 탐방 ‘강원남부 탄광문화유산을 찾아서’를 연재한다. 올해 태백정선인터넷뉴스 특별기획은 ‘산업전사의 고향에 빛을’ 이라는 슬로건으로 과거 석탄산업의 중심지였던 태백과 정선 도계와 영월 등 광산지역 문화재 등을 발굴 보존하는 캠페인으로 전개한다. 태백시 소도동(소도길 9-11)에 위치한 태백체험공원은 폐광된 함태탄광 위에 조성된 현장학습관이다. 학습관 안에는 광부들의 생활상을 담은 1,2전시실이 2층에 있고 1층에는 문화공연시설과 체험실, 그리고 함태수갱으로 가는 갱도체험시설이 있다. 함태탄광은 1952년에 설립 개광했으며 1993년 폐광될 때까지 40여년간 1천8백여만t의 석탄을 ..
[창간15주년 기념 특집]광장문화&대정부투쟁의 성지 ‘중앙로’1 프롤로그-지금 태백 중앙로는? 창간15주년을 맞아 본지 태백정선인터넷뉴스는 대정부투쟁의 뿌리가 됐고, 그 시발점이 됐으며 여름축제의 중심지이며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중앙로에 대해 중점보도한다. 중앙로는 탄광문화의 중심이며 태백시민들 마음속엔 투쟁의 역사가 깊이 각인된 곳이기에 각계의 전문가와 시민사회의 의견을 종합해 앞으로 어떻게 해 나갈지에 대한 화두를 던져 본다. 중앙로는 태백시가 시개청 이후 도시계획을 수립하면서 도심의 중심도로로 출발한 대로(大路)다. 왕복4차로에 노면주차가 가능하고, 인도까지 설치돼 있다. 인구 4만의 도시 태백에 폭 20m에 달하는 넓은 도로는 중앙로밖에 없을 듯 하다. 그리고 중앙로는 약간의 경사가 진 무대와 같은 곳이다. 1999년 12월 대정부투쟁 때에는 (구)노동부 앞에..
[2021년 기획특집] 광부의 희망 꿈을 찾아서 기고- 정연수 탄전문화연구소장 12 광도태백에서 한국석탄산업 유산 성지로 6. 맺음말 1) ‘석탄산업전사의 날’ 지정 1910년대의 평양광업소와 1220년대의 아오지탄광 등 남한보다 석탄산업을 먼저 시작한 북한에서는 해방 이후 광부절까지 만들어서 광부들을 위한 예우에 나서고 있다. 또 광부절(鑛夫節)에 이어 석탄광부만을 위한 탄부절(炭夫節)까지 제정하고 나섰다. 1955년 제정한 광부절이 있는데도, 1990년 10월 31일에는 탄부절을 제정한 것이다. 광부절에 포함하여 석탄광부를 기념하다가, 석탄광부를 별도로 분리하여 예우할 만큼 석탄산업이 지닌 가치가 큰 것이다. 1991년부터 탄부절은 7월 7일, 광부절은 9월 15일(세번째 일요일)에 맞춰 기념했다. (통일원 자료) 그런데 1993년 들어서는 탄부절은 7월7일 그대로 두고, 광부절을 ..
[탄광문화유산 연재] 김재영 석탄산업 역사문화 기록자 “세계 최초 시민주식회사를 기억하다!”4 1992년 폐광으로 암울했던 폐광지역 회생의 순수한 시민정신으로 시작되었던 세계 최초 시민(주민)주식회사를 설립에 최초 발의자 김재영의 “세계 최초 시민주식회사를 기억하다!“를 연재한다. 4 과연 열차 식당 칸에서 두 사람의 단순한 생각과 순간적인 의기투합(意氣投合)이 상상할 수가 없는 어마어마한 폐광지역의 대안을 제시하고 시작한다? 당시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매일 떠나는 이삿짐 차량을 보며 아무 대책 없는 현실을 보고만 있을 수 없으며, 무언가라도 해보자는 생각의 발상이었다. 한편 매우 뜻깊은 의미와 획기적인 생각이지만, 하일호 원장의 말씀처럼 두 사람만의 공감대와 제안은 사실 한 치 앞의 계획도 없고, 의외의 엄청난 생각과 계획에 대해 지역 사람들은 어느 누구도 이해하지 못하였고, 참여 가능성에 대한..
기고- 정연수 석탄산업전사추모 및 법제정 위한 포럼 기고- 정연수 탄전문화연구소장 글 머리에- 경제발전주역 산업전사 올해 본지 태백정선인터넷뉴스의 슬로건은 ‘광부의 희망, 꿈을 찾아서’이다. 올해 주제는 우리 아버지 어머니들이 계셨던 이곳에 석탄산업의 흔적들을 잘 보존하고 또한 관리하며, 석탄문화제와 산업전사위령제, 위령탑의 오랜 보존, 그리고 태백시와 현대위에서 추진하고 있는 성역화, 성지화사업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게끔 해야 하겠다. 따라서 매 회 각기 다른 소주제들로 꾸미기로 했다. 앞서 본지는 13회에 걸쳐 석탄산업 유산과 각 지역에서 행해지고 있는 문화제. 광산유산, 지역사회에서 일고 있는 성지화사업 및 법제정을 위한 활동 등을 보도한 바 있다. 특히 이번에는 지난 1일 태백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 석탄산업전사 추모 및 특별법 제정을 위한 포럼에서..
[2021년 기획특집] 광부의 희망 꿈을 찾아서 13 위령제와 광부의 문화제 그리고 포럼 올해 본지 태백정선인터넷뉴스의 슬로건은 ‘광부의 희망, 꿈을 찾아서’이다. 올해 주제는 우리 아버지 어머니들이 계셨던 이곳에 석탄산업의 흔적들을 잘 보존하고 또한 관리하며, 석탄문화제와 산업전사위령제, 위령탑의 오랜 보존, 그리고 태백시와 현대위에서 추진하고 있는 성역화, 성지화사업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게끔 해야 하겠다. 따라서 매 회 각기 다른 소주제들로 꾸미기로 했다. 먼저, 첫 소주제는 폐광지역에 남아 있는 흔적들, 잘 보존되고 관리되고 있는지, 남아 있는 사료들과 흔적들은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가 첫째 과제다. 이 과제는 올 초에 다뤄졌었고 일부 관리부재를 지적한 바 있다. 두 번째 소주제는 폐광의 자원화이다. 과거 태백시는 태백제 이전에 광공제를 개최했었다. ..
광부의 희망 꿈을 찾아서 12 지역사회가 기대하는 산업전사위령제 [2021년 기획특집] 올해 본지 태백정선인터넷뉴스의 슬로건은 ‘광부의 희망, 꿈을 찾아서’이다. 올해 주제는 우리 아버지 어머니들이 계셨던 이곳에 석탄산업의 흔적들을 잘 보존하고 또한 관리하며, 석탄문화제와 산업전사위령제, 위령탑의 오랜 보존, 그리고 태백시와 현대위에서 추진하고 있는 성역화, 성지화사업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게끔 해야 하겠다. 따라서 매 회 각기 다른 소주제들로 꾸미기로 했다. 먼저, 첫 소주제는 폐광지역에 남아 있는 흔적들, 잘 보존되고 관리되고 있는지, 남아 있는 사료들과 흔적들은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가 첫째 과제다. 이 과제는 올 초에 다뤄졌었고 일부 관리부재를 지적한 바 있다. 두 번째 소주제는 폐광의 자원화이다. 과거 태백시는 태백제 이전에 광공제를 개최했었다. 태백제 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