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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인터뷰·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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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태백시협의회 최정숙 자문위원 대통령(의장) 표창 수상 태백시 총무과 용선희 과장도 수상 영예 안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태백시협의회 최정숙 자문위원과 태백시 총무과 용선희 과장이 20일 강원지역 의장표창 전수식에서 2021년도 평화번영의 한반도 기반조성 유공으로 대통령(의장)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최정숙위원은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제15기, 17기에서 19기까지 8년 동안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평화통일 기반 구축 활동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용선희 총무과장은 지역협의회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사진제공=태백시)
기고- 정연수 탄전문화연구소장 11 철암역두와 이중교, 도계급수탑 가치 높아 6) 탄광 디아스포라 1931년 만주사변 발발로 한반도 남부지역의 과다한 쌀 공출로 기아문제가 발생했다. 게다가 1932년과 1933년에 계속된 가뭄과 쌀 공출에 따라 낙동강 유역의 기근이 심각해지면서 민심이 악화되었다. 조선총독부는 이를 무마시키기 위해 경상도 지역의 주민을 만주와 중국 서북지방으로 집단 이주시켜 농사에 종사하게 하는 한편, 경상·전라·충청 지역의 이재민 다수를 함북 회령의 유선탄광, 평남 대동군의 삼신탄광으로 이주시켜 부족한 탄광노무자 문제를 해결하는 탄광이주정책을 시행했다. 만주의 미개간 지역으로 조선인을 이주시킨 것을 두고 한반도에다 일본 농민을 이주시키려는 식민지 정책으로 보기도 한다. 모집이라는 형식을 지닌 탄광이민정책은 굶주림을 벗어나기 위해 마지못해 선택한 가난한 서민의 삶..
기고- 정연수 탄전문화연구소장 9 탄광노동자들의 축제 광공제를 개최하다 태백의 산업전사위령탑은 한국을 대표하는 상징성을 지녔었는데, 언젠가부터 탄광 지역마다 각각의 산업전사 위령비를 건립하고 추모행사를 진행하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영월군은 2009년 강원도 탄광문화촌에 산업전사 위령탑을 세우고 10월에 열리는 탄광촌문화제 때 위령제를 지낸다. 영월의 위령탑에는 264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는데, 영월군과 동강시스타 리조트 임직원 등이 새해 첫날 산업전사 위령탑을 찾아 참배하고 헌화하는 예를 갖추기도 한다. 정선군은 2018년 12월 26일 사북뿌리공원에 석탄산업전사 기념비를 세우고 제막식을 가졌다. 충남 보령시는 1995년 보령석탄박물관을 개관하면서 ‘석탄산업희생자 위령탑’을 세웠다. 보령의 석탄산업희생자 위령탑에는 희생자의 이름을 기록하지 않았다. 경북 문경시는 1999년 ..
[새인물]심상운 태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복지사각지대 해소 협의체활성화 힘쓸 것 제9기 태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회의가 지난 25일 오후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심상운(64) 문곡소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이 제9기 시 민간위원장에 선출됐다. 이날 대표협의체 회의에서는 제9기 위원에 대한 위촉장 전달과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출, 실무협의체 결과보고와 2021년 성과보고 8기 민간위원장이 백충상 위원장에 대한 감사장 전달과 기타 안건에 대해 토의했다. 태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보장금여의 이용 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 41조에 의거 지역 안의 사회복지사업에 관한 중요사항 및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심의 건의하고 사회복지서비스 기관 간 연계, 협력을 강화하는 민 관 협치기구다. 신임 심상운 제9기 대표협의체 민간위원장은..
태백시, 12월 정례시상식 개최 농업인의 날 유공 및 적십자사 표창 시상 태백시는 1일 오전 대회의실에서 2021년 12월 정례시상식을 개최하고 월중 업무추진유공 및 농업인의 날 유공, 모범 통반장과 대한적십자사 표창 등을 시상했다. 월중 업무추진 유공 공무원에는 총무과 김소영(행정8급), 재난관리과 김예라(행정6급), 황지동 안지윤(행정8급), 삼수동 유준희(행정8급), 장성동 김미래(행정7급), 구문소동 김민수(행정8급) 등이 수상했다. 제26회 농업인의 날 유공에는 농협중앙회 태백시지부 장정훈 단장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으며, 모범 통장에는 삼수동 김석규 22통장, 모범 반장에는 장성동 김춘경 21통3반장이 수상했다. 대한적십자사 표창에는 황지동 1통장 서명순, 황지동 2통장 장춘자, 황연동 3통장 권순향, 삼수동 2통장 손길원, 상장동 10통장 전영집, 상장동 17통장..
강원랜드 태백지역 이사 2명, 불우이웃돕기 성금 300만 원 기탁 강원랜드 태백지역 이사인 이상진 한민호 사외이사들은 30일 태백시청을 방문해 저소득층을 위한 불우이웃돕기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이상진‧한민호 이사는 “희망2022 나눔캠페인의 시작과 함께 폐광지역의 소외된 불우이웃들에게 작은 정성이지만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아름다운 이웃사랑이 계속 이어져 코로나 19가 하루빨리 극복되고, 아름다운 행복공동체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탁된 성금은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 이웃들에게 배분될 예정이다.
태백상공회의소 박성율 회장, 향토장학회에 장학금 3백만원 기탁 태백 상공회의소 박성율 회장은 30일 태백시청을 방문해 지역의 인재육성을 위해 써 달라며 장학금 3백만원을 기탁했다. 박성율 회장은 “지역인재 육성에 동참을 할 수 있어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 더 바람이 있다면 학생 뿐 아니라 태백시민들에게도 혜택을 주어 변화의 계기를 마련하여 지역이 더불어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성율 회장은 지난 2019년 장학회 이사로 위촉돼 책임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
기고- 정연수 탄전문화연구소장 8 대한민국 탄광촌의 메카 ‘태백’과 상징성 4.‘광도(鑛都) 태백’의 상징성 1) 대한민국 탄광촌의 메카 ‘광도 태백’ 탄광촌은 농촌·어촌과 더불어 한국의 가장 대표적인 산업공동체 사회를 상징한다. 남북한을 통틀어 탄광촌 역사는 100년 내외에 불과하지만, 산업근대화에 기여한 공로는 농촌이나 어촌을 앞선다. 한 국가의 산업시대를 대표하던 탄광촌이 모두 와해한 실정이고 보면 역사 교육적 측면에서라도 대표적 지역을 선정하여 성지화하고 기릴 필요가 있다. 남한의 전체 석탄매장량의 75%가 강원도에 존재하는 것처럼 우리나라 대표적 탄광촌 역시 강원도에 집중되어 있다.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도시가 태백시이다. 대한민국의 발전을 ‘한강의 기적’이라고 칭하는데, 태백지역과 인연이 깊다. 한강이 태백의 검룡소에서 발원하듯, 한국의 산업발전 원동력 역시 태백의 석..